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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피겨 AI 로봇, 8시간 무인 작업 성공…일자리 대체 현실화되나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시연은 하나의 교대 시간 전체를 로봇이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겨 AI 최고경영자(CEO)는...

피겨 AI 로봇, 8시간 무인 작업 성공…일자리 대체 현실화되나

피겨AI가 8시간 동안 무인으로 택배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시연을 공개했다. [사진: 피겨AI 유튜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피겨 AI(Figure AI)가 휴머노이드 로봇 3대를 투입해 8시간 동안 사람 개입 없이 택배 분류 작업을 수행하는 시연을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시연은 하나의 교대 시간 전체를 로봇이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겨 AI 최고경영자(CEO)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F.03 로봇 3대가 컨베이어 벨트 위 소포의 바코드를 인식한 뒤 이를 집어 바코드가 아래를 향하도록 정렬해 내려놓는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과정이 감독 없이 진행됐으며, 로봇들이 대부분의 상자를 요구된 방식대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피겨 AI는 이번 시연에서 작업 정확도보다 자율성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브렛 애드콕 CEO는 로봇이 통합 카메라와 온보드 헬릭스-02(Helix-02)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작업했으며, 현재 해당 업무에서 인간과 유사한 속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회사가 제시한 기준은 상자 1개당 약 3초다.

공개된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원본 영상 조회수는 1000만회를 넘겼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로봇이 "창고 노동자와 스트리머의 일자리를 동시에 대체할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시연의 진위와 완전 자율성 여부를 둘러싼 의문도 함께 제기됐다.

일부 관찰자들은 로봇이 사람에 의해 원격 조작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상 중 한 대의 F.03 로봇이 머리를 만지는 듯한 장면을 두고, 가상현실(VR) 장비 조작 신호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피겨 AI는 이에 대해 별도의 반박은 내놓지 않았지만, 해당 작업이 무인 상태에서 진행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전 시연 대비 로봇의 동작이 더 빠르고 정교해졌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온라인 반응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측 모두에서 기술적 진전이 확인된다는 의견이 포함됐다. 동시에 현재 수준이 인간과 동일한 처리 속도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로봇 설계와 작업 효율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피겨 AI는 향후 동일한 작업을 24시간 연속으로 확장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개는 단순 시연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생산 라인에 투입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단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8시간 전체 작업 과정을 완전히 검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향후 시연에서는 자율성 입증 방식과 지속 작업 능력 검증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Day 2 is Live: Watch humanoid robots Bob, Frank, and Gary running 24/7. This is fully autonomous running Helix-02

https://t.co/zaRVkoLa4e

— Brett Adcock (@adcock_brett)

May 14, 2026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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