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불문 다수 랜드마크 형성
자이·래미안, 뒤이어 순위 올라
푸르지오가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1일 부동산114가 전국에 거주하는 2천733명의 소비자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진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지도와 신뢰도 부문에서 ‘푸르지오’가 1위를, 이어 2위엔 자이. 3위엔 래미안이 뽑혔다.
푸르지오가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대단지 브랜드타운’ 효과와 ‘시공능력’ 등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상위 건설사의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대규모 공급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 부문은 소비자가 평소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는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판단 지표를 나타내며, 신뢰 부분은 평소 알고 있던 아파트 브랜드의 인지 기반 위에서 신뢰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에 조사의 의의가 있다.
즉 소비자에게 높은 인지도로 구축된 브랜드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연결되는 선순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부동산114는 “최근 2년여 사이 푸르지오 브랜드의 분양 물량이 10대 건설 사 중 가장 많았고, 전국 단위의 브랜드로 지역을 불문하고 다수의 랜드마크 및 브랜드타운을 형성한 것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련되고 차별화된 외관·건축 디자인(13.0%), 쉽게 각인되는 브랜드 네이밍 및 로고(12.8%), 건설사 및 그룹사의 인지도(7.8%), 꾸준한 매스미디어 브랜드 광고 집행(4.3%) 순으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아파트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중요 요인은 ‘종합 건설사로서의 시공 능력’에 더불어 ‘주요 랜드마크 실적’ 등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로서 기본이 되는 시공 능력과 시공 경험이 신뢰도의 기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어 꾸준한 분양 및 공급 물량(19.8%), 안전·사고 관련 뉴스(15.4%), 건설사, 그룹사의 인지도 및 재무 안전성(9.3%), 시공/자재 품질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4.1%) 순이었다.
윤지혜 부동산114 리서치랩장은 “과거부터 장기간 상위권 포지션을 구축한 전통적인 아파트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은 물론, 종합 건설사로서의 시공 역량을 끊임없이 유지·발전시키는 노력까지 더해져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상위권 브랜드로서의 수성이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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