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류비·금융·세제 아우르는 종합 대책 추진… 물류비 지원 한도 20% 상향
중동 수출기업 우대기업 지정 및 융자 한도 5억 원 확대… 납기 연장 병행
서현준 과장 “실질적 지원책으로 수출기업 경영 부담 완화 및 위기 극복 총력”
기업지원 안내문 206.04.06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인해 물류비 상승과 수출 차질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시는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와 금융 및 세제 지원을 골자로 한 종합적인 ‘기업 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포항시는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3월 이후 중동 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 한도를 최대 20%까지 상향 적용해 실질적인 경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시는 이차보전 지원 사업에서 중동 수출 기업을 ‘우대 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3억 원이었던 융자 추천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확대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경북도와 연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피해 기업당 최대 5억 원 이내의 융자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함께 중동 정세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들에 대해서는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등 세제 지원을 병행해 경영 자금의 압박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화상 수출 상담회 지원, 국내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과 자금 애로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6년 기업지원시책’ 책자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카카오채널 ‘포항시 기업지원톡’을 통해 정부 부처의 각종 지원 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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