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0만 원 구매 한도…1일 0시15분부터 충전 가능
2만5천 가맹점 사용…골목상권 소비 회복 기대
▲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포스터.
포항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포항시는 올해 들어 이달까지 1,06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이번 물량을 포함해 연간 총 1,230억 원을 유통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할인율은 지난달과 동일한 10%가 적용된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 보유 한도는 70만 원으로 제한된다.
상품권 충전은 4월 1일 0시 15분부터 가능하다. 모바일 앱 ‘iM샵’을 이용하거나 지역 내 106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판매처를 기존보다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결제 방식도 다양하다. 실물 카드 결제는 물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 ‘iM샵’ 앱 QR 결제 등을 지원한다. 지역 내 2만 5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택시 호출 앱과 배달 앱 등 생활 밀착 서비스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상품권 발행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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