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협력포럼서 AI 드론 기업과 전략적 협약 체결
포항시, 기술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침
▲ 지난 15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서 ㈜이스온이 안휘천과지친과학유한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 지역 기업이 중국 드론 산업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드론 영상정보 솔루션 기업 ㈜이스온은 최근 중국 닝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기업 안휘천과지친과학유한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과 연결하는 사례로,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포항 북구 영일만산업단지에 기반을 둔 ㈜이스온은 드론 영상정보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도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협력 파트너인 안휘천과지친과학유한회사는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드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드론 하드웨어와 AI 기반 운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스온의 소프트웨어 역량과 결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드론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플랫폼 기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구조 변화도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한 한중 산업협력포럼에서 도출된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지역 기업이 해외 기업과 직접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중국 동부 핵심 항만도시인 닝보를 교두보로 삼아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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