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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텐셜랩스 AI 대화형 알람 ‘리스펙’, 日구글플레이 신규 무료 인기 2위…모두의 창업 3R 진출

AI 스타트업 포텐셜랩스(대표 김충환)가 대화형 알람 서비스 ‘리스펙(Re:Spec)’으로 일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초기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AI 스타트업 포텐셜랩스(대표 김충환)가 대화형 알람 서비스 ‘리스펙(Re:Spec)’으로 일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초기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21일 포텐셜랩스에 따르면 리스펙은 일본 출시 8일 만에 구글플레이 라이프스타일 부문 신규 무료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하루 약 3만 원, 총 45만 원의 마케팅 예산으로 달성했다.

리스펙은 출시 8주 만에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고 서비스 제공 국가를 15개국으로 확대했다.

리스펙은 알람을 미루는 ‘스누즈(Snooze)’ 상황에서 AI가 사용자에게 말을 걸어 기상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바탕으로 하루 운세를 이야기하거나 당일 일정과 컨디션을 묻는 등 개인화한 대화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말로 응답하는 과정을 통해 기상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후 스트레칭 등 아침 루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알람이 소리나 미션 수행을 중심으로 기상을 요구했다면, 리스펙은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잠에서 깬 뒤 첫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험에 집중했다. 출시 후 8주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알람 설정 사용자의 반복 이용자 유지율이 91%로 나타났다.

서비스 기획은 포텐셜랩스가 AI 커리어 코칭 및 직무교육 사업에서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대학 대상 AI 솔루션 공급과 교육 과정에서 장기 취업준비생 1000명을 일대일로 상담하며, 목표를 세운 뒤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의 어려움에 주목했다. 아침에 무기력한 이들을 응원하는 기상 서비스라는 파일럿 실험으로 본 과제는 시작됐다. 이 과제는 모두의 창업 1차에 지원해 6만2944명이 도전해 4000명 지원서 평가와 1라운드 지역 예선 500명을 거쳐 21일 지역별 멘토 기관 대상 공개 IR 오디션을 거쳤다. 현재 200명에 선발되며 3라운드 권역별 비공개 IR 오디션을 준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확보에 도전 중이다.

포텐셜랩스는 사전 캐싱과 실시간 개인화 기술을 결합한 AI 아키텍처를 구축해 서비스 운영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응답의 개인화 경험을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창업 16개월 동안 외부 투자 없이 AI 교육과 대학 대상 솔루션 공급 등 B2B 사업을 통해 누적 매출 6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리스펙 애플리케이션의 매출이 아니라 B2B 사업 누적 실적이다. 포텐셜랩스는 Google for Startups와 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기술보증기금의 아이디어 기술 임치도 진행했다.

김충환 대표는 리스펙을 단순한 알람을 넘어 사용자가 대화로 하루의 첫 행동을 시작하도록 돕는 ‘모닝 컴패니언(Morning Companion)’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광고 제거 및 프리미엄 구독 모델을 고도화하고, 연내 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빠른 성장을 기반으로 2027년 1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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