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완욱 교수)이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K-MediST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가톨릭대학교와 포스텍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K-MediST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K-MediST 지원 사업은 의과대학과 이공계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의사과학자·의과학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김완욱 원장(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이 주관하고, 김철홍 부원장(포항공과대학교 IT융합공학과)이 공동 연구책임자를 맡아 ‘한국형 Havard-MIT Broad 연구소인 K-MediST HUB: MediCaPo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16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이번 K-MediST 지원 사업을 통해 ▲ 국가대표 의공학 융합 모델 및 첨단연구시설 구축 ▲ 지속가능한 의사과학자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 세계대학평가 지표 개선 및 글로벌 위상 확보를 목표로, 우수 의과대학을 넘어 교육·연구·사업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9월 공동학위 제도를 도입해 한국형 융합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으며, 공동학위 과정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교육과 연구, 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약 213평 규모의 신규 공동연구소인 ‘PoCa Village for Capo’를 조성해 신진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혁신 연구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와 투자유치를 지원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이경상 주교는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대학 간 공동연구기관으로 출범해 꾸준한 연구와 혁신을 이어오며 의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K-MediST 사업을 통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교육 혁신과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로 미래 바이오헬스 혁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주세돈 부이사장은 "그동안 의학과 공학의 경계를 넘어서는 협력을 통해 융합 연구 모델을 만들어왔다"라며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의 강점을 더 강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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