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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스코청암상 20주년… 장인화 이사장 "변화와 혁신 이끌 인재 발굴 지...

기술상 수상자인 정기로 대표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국산화를 주도하며 OLED 공정 장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등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인화 이사장은...

포스코청암상 20주년… 장인화 이사장 "변화와 혁신 이끌 인재 발굴 지...

2026년 제20회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최경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김상기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최연수 (사)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 정기로 ㈜APS 대표이사. /사진=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 제정 20주년을 맞은 '2026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장인화 이사장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전·현직 그룹 경영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학, 교육, 봉사, 기술 등 4개 부문에서 개인 3명과 기관 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최경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교육상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봉사상 최연수 (사)한빛청소년재단 상임이사 △기술상 정기로 (주)APS 대표이사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2007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2명의 수상자에게 142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재단 측은 20주년을 기점으로 부문별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하며 시상의 권위를 높였다.

부문별 공적을 살펴보면, 과학상 수상자인 최경수 교수는 편미분방정식과 미분기하학을 접목한 '곡률 흐름' 연구를 통해 현대 수학의 난제를 해결한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교육상을 받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2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여성 실업교육기관으로, 7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등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을 제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봉사상 수상자 최연수 상임이사는 34년간 위기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 지원에 헌신하며 약 2000명의 사회 복귀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상 수상자인 정기로 대표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장비 국산화를 주도하며 OLED 공정 장비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등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인화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포스코청암상은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들을 발굴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과학상 수상자인 임지순 울산대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포스코청암상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제시해 온 시대의 이정표"라며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지켜야 할 기준을 제시하는 뜻깊은 상으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향후에도 재단 설립 이념에 따라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인사와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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