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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대상 지난 24일부터 신청받아 두 달간 진행
회사 홍보영상·보고서·AI 업무 에이전트 부문 마련
상금 1000만원·실리콘밸리 탐방 등 해외 연수 기회
[아시아타임즈=옥한빈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AX(인공지능 전환) 기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3월 24일부터 진행 중인 '전사 AI 홈페이지'의 모습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4일부터 '전사 AI 챌린지' 신청을 받아 두 달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그룹의 AX 기조에 발맞춰 마련됐다. 그룹 차원에서 AI를 미래 경쟁력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는 만큼 포스코이앤씨 역시 이를 실무 전반에 접목해 생산성과 조직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AI 활용 방법을 익힌 뒤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는 별도 웹페이지도 마련해 신청과 교육,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보수적인 건설업의 업무 문화에서 벗어나겠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일부 전문가만이 아닌 전 구성원이 AI를 직접 배우고 활용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순 이벤트성 행사를 넘어 실제 업무 수행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해 온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대회를 '화합의 축제'로 기획했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면서 AI를 친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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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포스코이앤씨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6조9000억원으로 전년비 2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520억원으로 재작년 620억원 흑자에서 전자전환한 바 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포스코이앤씨가 기대하는 변화는 크게 △보고서 작성 방식 개선 △업무 프로세스 혁신 △AI 활용 저변 확대와 조직 활성화 세 가지를 잡았다.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행정 업무를 덜어내고 임직원들이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진 대회 참가 부문은 △회사 홍보영상 △보고서 △AI 업무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업무 영역이나 관심 분야에 맞춰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AI 퀴즈 프로그램 'AI 골든벨'도 함께 진행된다.
성과를 낸 참가자들에 대한 보상도 마련됐다. AI 업무 자동화 부문 최우수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부문별 우수 수상자에게는 실리콘밸리 탐방 등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AI를 활용해 입찰 문서 검토, 품질 계획서 작성, 레미콘 품질 예측과 생산 자동화, 건설 현장 기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과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X의 경우 포스코그룹의 2026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전사적 차원의 핵심 목표인 만큼 계열사들의 적용 능력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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