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와 업무협약 체결
‘운행 신뢰성’ 확보 기술 기반
산업현장 적용 협력모델 목표
14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평화산업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평화산업㈜이 로봇산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0여 년간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쌓아온 정밀 제조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로봇산업이 연구·개발(R&D)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앞두고 있으며, 로봇산업 인공지능 전환(AX)도 추진하고 있다.
14일 평화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평화산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로봇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DGIST의 원천 기술력과 평화산업의 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로봇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평화산업은 로봇 기체 자체를 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로봇이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는 ‘운행 신뢰성’ 확보 기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도출을 최우선 목표로 연구 성과를 단계별로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1950년 창업한 평화그룹은 대구 달성군 논공읍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으로 계열사로는 평화산업, 평화오일씰공업, 피에프에스, 피엔디티, 평화기공, 평화씨엠비, 평화이엔지 등이 있다.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은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로봇 산업의 인공지능(AI) 접목을 가속화하고 공동 연구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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