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18세이하부에 출전한 평택G스포츠클럽 레슬링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평택G스포츠클럽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2개씩 획득했다. 사진=평택G스포츠클럽
“도에서 열리는 내년 전국체전서 이번 성적이 운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하겠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 18세이하부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평택G스포츠클럽의 포부다.
최인상 코치가 이끄는 평택G스포츠클럽은 22일 제107회 전국체전 최종일까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나종연이 자유형 97kg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우경빈은 그레코로만형 55kg급서 정상에 올랐다. 또 최강호는 그레코로만형 67kg급서, 양희국은 그레코로만형 60kg급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코치는 “올해 전국대회서 한 번도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해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많이 했다”며 “지도자가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있는 상황서 오히려 선수들이 많은 힘이 돼 주었는데 전국체전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전용 경기장이 따로 없어 평택 도곡중 레슬링장을 빌려서 훈련을 해야 하는 다소 열악한 상황이지만 평택시체육회를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전국체전을 앞두고는 이른 새벽부터 훈련하며 체력 강화에 가장 신경 썼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 훈련을 진행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선전의 원동력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를 꼽았다.
최 코치는 “항상 선수단에게 금메달은 혼자 딸 수 없다고 강조한다. 팀 내 모든 구성원이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만든 것이 컸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체전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전국체전서 성과를 바탕으로 선수단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 코치는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서 훈련 효과도 만족스러워서 더 강하게 훈련을 시키려고 한다”며 “이번 전국체전서의 성과가 운이 아닌 실력이었음을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조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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