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기반 학습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창군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교육플랫폼 ‘평창런(PyeongChang Learn)’의 2026년 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군은 2025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생 22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했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초·중·고 전 학년으로 대상을 넓혀 총 280명을 선발했다.
제공 서비스도 다양화됐다.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멘토링, 진로·진학 컨설팅,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해 학습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학생이 직접 학습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초등(엘리하이, 아이스크림홈런) △중등(엠베스트, 아이스크림 중등) △고등(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등 학급별 선택형 체계를 도입했다.
서울시와 협력하는 ‘랜선 나눔 캠퍼스’도 운영된다.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울 소재 대학생 멘토와 1대2로 매칭해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과목은 물론 AI 코딩까지 온라인으로 지도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생 대상 입시 지원 프로그램, 진로·교양 특강, 시험 대비 온라인 독서실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지역적 한계가 교육 기회의 제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평창런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더 넓은 진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