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전남광주지역 112 신고가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 비교적 평온한 명절 치안 상황을 보였다.
27일 광주·전남경찰청 발표를 종합하면 올해 추석 연휴 전남광주지역 하루 평균 112 신고는 3천170.7건으로 지난해 추석 3천579.3건보다 408.6건(11.4%) 감소했다.
지역별로 광주는 지난해 하루 평균 1천636건에서 올해 1천372건으로 16.1% 줄었다. 전남도 같은 기간 1천943.3건에서 1천798.7건으로 약 7% 감소했다.
교통사고 역시 감소했다. 광주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추석 15.3건에서 올해 7.3건으로 52.3% 줄었다. 부상자도 23.4명에서 10.3명으로 56%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에서도 하루 평균 교통사고가 지난해 18.8건에서 올해 12건으로 36.2% 감소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편의점과 금은방, 금융기관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1천824곳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경찰력 714명을 투입해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가정 내 범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조사와 수사 연계, 임시·잠정조치 등 피해자 보호와 상담·법률지원 연계를 강화했다. 1인 가구와 미귀성객 밀집지역의 대규모 점포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순찰도 실시했다.
전남경찰청도 지난 17일부터 범죄취약지역 순찰과 관계성 범죄 사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귀성·귀경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혼잡 예상구간 169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암행순찰차와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했다.
광주·전남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형 사건·사고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치안 상황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양영우 광주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인 선제적·예방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승 전남경찰청장은 "명절기간 전남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치안수요를 면밀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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