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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생에 걸쳐 영혼으로 섬기는 시인 ‘월트 휘트먼’과 마주하다

1929년 가을 들머리, 한세광은 시카고 노스파크대학(North Park College) 영문학과에 들어갔다. 동포 유학생들에겐 벌써 알려진 이름이었다.

1929년 가을 들머리, 한세광은 시카고 노스파크대학(North Park College) 영문학과에 들어갔다. 동포 유학생들에겐 벌써 알려진 이름이었다. 시카고에 와서 두 계절을 보내는 동안 강건한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문학적 실력을 발휘하여 ‘신한민보’에 창작시, 번역시, 산문 등을 발표함으로써 ‘목사 한승곤, 흥사단 이사부장 한승곤의 아들 한세광’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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