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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덕분에 오랜만에 잠실서 승리” LG, 약 3주 만에 ‘잠실 승리’…염갈량의 감사 인사 [SS잠실in]

LG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말 오랜만에 홈에서 맛본 승리의 맛이다. 염경엽(58)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LG, 28일 키움전 5-3 승리

지난 4일 잠실 한화전 이후 오랜만에 홈 승리

염경엽 감독 “팬들 덕분에 잠실에서 승리”

“팬들 덕분에 오랜만에 잠실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LG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정말 오랜만에 홈에서 맛본 승리의 맛이다. 염경엽(58)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충격의 4-14 대패를 당했다. 이날도 마지막까지 쉽진 않았다. 그래도 어쨌든 이기며 한 주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후반기 들어 LG는 홈에서 처음으로 이겼다. LG가 마지막으로 잠실에서 이긴 건 약 3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일 잠실 한화전이었다. 1회부터 4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선발로 나온 장현식이 5이닝 무실점을 쐈던 바로 그 경기다.

이날 드디어 홈 승리 갈증을 풀었다. 오랜만에 LG 홈팬들이 웃었다. 사령탑도 함께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잠실 홈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홈 승리를 위해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6안타(1홈런) 무사사구 7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 맞은 홈런이 아쉽다. 그래도 많은 이닝을 던지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우강훈과 손주영은 다소 흔들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잘 버텼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우강훈과 손주영이 위기는 있었지만, 그 위기를 잘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중요한 순간에 점수를 뽑아준 타선도 훌륭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문정빈, 3안타를 폭발한 문성주가 특히 빛났다. 사령탑은 이들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문성주가 3안타1타점, 문정빈이 결승타 포함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면서 승리를 만들어 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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