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함께한 봄’…페퍼스, 성장 시즌 마침표
팬페스타서 사인회·이벤트 등…16승·탈꼴찌 성과 공유
2026년 03월 22일(일) 19:10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지난 2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팬페스타 ‘함께, 봄(Fans Giving Day)’을 개최해 팬들과 2025-2026시즌을 마무리했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제공>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고 25-26시즌을 마무리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를 벗어나고 한 시즌 최다승까지 새로 쓴 페퍼스는 지난 2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팬페스타 ‘함께, 봄(Fans Giving Day)’을 열고 팬들과 2025-2026시즌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와 팬이 가까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팬 투표로 진행된 랭킹쇼 이미지게임을 비롯해 선수·팬이 함께하는 10초 릴레이 이어그리기, 팬 참여형 내 사진 자랑대회, 선수단 사인회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입장 팬들에게는 봄맞이 AI페퍼스 피크닉 돗자리가 제공됐고,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선수단 애장품 추첨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번 시즌 팀 상승세를 이끈 조이와 시마무라를 포함한 선수단이 참석해 팬들과 직접 호흡했다. 이들은 사인회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시즌의 여운을 나눴다. 시즌 반등의 주역들이 팬들 앞에 나서면서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페퍼스는 올 시즌 16승 20패로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고, 5시즌 만에 처음 최하위를 벗어났다. 시즌 초반 1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는 등 창단 이후 가장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성적 상승과 함께 페퍼스의 안방, 광주 페퍼스타디움의 응원 열기도 한층 짙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한국 AI페퍼스 응원단장은 “선수들이 해마다 발전하려고 노력해온 것처럼, 팬들도 함께 팀을 키워왔다고 느낀다”며 “지역민들에게 다소 생소했던 배구가 이제는 광주 겨울 스포츠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이번 시즌 성적이 좋아지면서 경기장을 찾는 분들도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원정을 가도 우리 광주 홈 팬들의 응원이 유독 열정적이다. 페퍼스만의 응원문화도 조금씩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올 시즌의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시즌 내내 팀의 성장을 보여준 페퍼스는 이번 팬페스타를 통해 올 시즌 응원에 대한 감사를 나누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한편 선수단과 코치진은 4월까지 한 달여간 휴식기를 가진 뒤 5월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25-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장소연 감독이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은 만큼, 페퍼스는 안정적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연수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