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크골프는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두 배 가까이 골프장을 늘리기로 했는데, 정부가 표준모델 마련에 나서면서 향후 준비 작업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지역 한 파크골프장입니다.
나인 홀 골프장에선 어르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깁니다.
추미애 경기도정을 위해 꾸려졌던 경기준비위원회는 60곳인 파크골프장을 106곳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주와 양평 뿐 아니라 용인, 수원 등 곳곳에 추가 조성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560여 곳이 폭증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아지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표준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침수위험지역에 조성되거나 부지를 불법전용한 사례는 수두룩합니다.
여기에 골프채 타격음과 이용객 소음 민원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
홀 거리가 300m인 곳과 100m 인 곳의 안전기준도 차이가 없어 공통기준 필요성은 늘 제기돼 왔습니다.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난해 "파크골프장 설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올해 말 마무리될 표준모델 용역엔 파크골프장 국가공인 규격과 안전기준 그리고 운영 실태조사 결과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장 검증없이 내놓은 기준이 또다른 규제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제대로 실증을 거쳐 공감할 수 있는 표준안이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VJ박치호 / 영상편집: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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