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듯, 한결 선선해진 10월에는 책을 들고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들에게는 책 판매대뿐 아니라 작가들의 북토크·독자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 북페스티벌이 좋은 방문지가 된다.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 찬 ‘가을 책 축제 지도’를 펼쳐놓고 이곳에서 올해 읽을 책들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 ‘책의 도시’ 경기 파주로 책나들이 떠나볼까 = 먼저, ‘책과 출판의 도시’라 불리는 파주출판도시가 독서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파주페어 북앤컬처’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북마켓과 북토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결합된 형태여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준다. 먼저 10월 9일 오후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슬아, 이찬희, 카더가든이 참여해 책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BOOKS ALIVE!’ 공연이 열린다.
16~18일 열리는 ‘북마켓’에는 출판사와 디자이너, 창작자, 동네책방, 시인·소설가, 공예가 등이 참여한다. 또 시인·작가들의 북토크와 함께 문장을 써보는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다.
◆ ‘홍대 거리’가 책 축제의 현장으로 = 서울에서는 ‘제2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민간 책문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사단법인 와우컬처랩이 주최한다.
파주에서 열리는 책 축제가 출판도시의 인프라와 특색을 살린 행사라면,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도시의 거리와 문화공간을 활용하는 행사다. 아직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인물 등은 홈페이지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양천구 등 각 자치구에서도 10월 자체적인 책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문화·축제 정보 사이트 ‘펀서울’에 따르면, 양천구는 오는 26일 양천공원 일대에서 ‘양천 북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이 생활 공간에서 독서를 경험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