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가 마운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엔 이도우(20)와 신상연(19), 류현곤(22)이 일본으로 단기 연수를 떠났다.
SSG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박 15일간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바이오메카닉 전문 시설 ‘넥스트 베이스 랩’에 선수와 코치진 총 6명을 2차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유망 투수 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파견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2027년 1군 투수 뎁스 강화와 선진 코칭 시스템의 구단 내재화에 중점을 뒀다. 명단엔 내년 시즌 1군 무대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이도우와 신상연, 류현곤 등 투수 3명과 봉중근 퓨처스 투수코치, 이지태 육성군 투수코치, 박정욱 퓨처스 스트렝스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구단 자체 육성 역량을 높이기 위한 코치진의 적극적인 참여다. 동행한 코치 3명은 현지에서 넥스트 베이스의 바이오메카닉 기반 선수 진단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실전 변화를 끌어내는 훈련과 코칭 기법을 익힌다. 새로운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학습해 귀국 후 팀 내 투수 육성 체계에 접목할 계획이다.
참가 투수 3명은 성장 잠재력과 투구 메커니즘 개선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단순한 기술 수정에 그치지 않고 정밀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투구 메커니즘을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와 함께 개인별 세부 훈련 프로그램도 소화할 예정이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은 “1차 파견이 선수 개인의 단기 피드백에 집중했다면, 이번 2차 파견은 구단 자체의 육성 인프라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초석”이라며 “코치진이 선진 바이오메카닉 코칭 기법을 직접 체득해 오는 만큼 향후 퓨처스팀 투수진 전체의 기량 향상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G는 “앞으로도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시스템과 꾸준히 교류하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구단의 투수 육성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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