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진출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며 ‘100만닉스’를 회복했다.
25일 오전 10시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07% 상승한 103만6천원에 거래됐다. 최근 조정을 겪던 주가가 반등하며 다시 100만원선을 넘어선 모습이다.
주가 상승은 미국 상장 추진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공모 규모와 방식,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장 여부 역시 시장 여건과 수요예측 결과, 규제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SK하이닉스의 해외 자금 조달 창구가 확대되고 투자 기반 역시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글로벌 자본 유입 기대와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며 단기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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