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기대감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2시55분 기준 아이티엠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49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와이엠티는 25.56% 급등했으며 삼성전기 12.91%, SK하이닉스 11.57%, 삼성전자 7.38%, LG디스플레이 7.01%, LG화학 6.96%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번 상승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함께 선보일 계획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제기된 출시 지연설을 사실상 부인하는 내용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이 2000달러를 웃도는 초고가 전략을 통해 평균판매단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 생산량은 제한적일 수 있으나 기존 아이폰과 유사한 시기에 판매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기술적으로는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펼쳤을 때 약 7.7~7.8인치 수준의 화면을 제공하며, iOS 업데이트를 통해 태블릿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경우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재편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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