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20만 전자'·'100만 닉스' 회복
삼성전자·SK하이닉스
[촬영 진연수] 2025.7.31 [촬영 홍기원] 2025.7.24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 영향과 미국과 이란 간 2주간 휴전 등 호재에 힘입어 '20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실적으로 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장중 100만원 선을 재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62% 오른 20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9.17% 상승한 1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33조원, 영업이익은 57조2천억원을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면서 "예상보다 높은 메모리 가격 인상 폭을 반영해 2026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면서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8.6% 증가한 30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을 55조4천억원, 영업이익을 38조5천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417% 증가한 규모다.
채민숙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의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는 각각 65%, 78% 상승해 ASP가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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