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매커스 주가가 상승중이다.
매커스는 18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4.15% 오른 2만6450원에 거래중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 CEO가 한국을 방문해 네이버와 삼성전자 등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MD 반도체 솔루션 국내 파트너사인 매커스에 대한 관심도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과 잇따라 회동하며 AI 데이터센터 협력 확대와 차세대 메모리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MD는 데이터센터용 AI GPU 'Instinct' 시리즈를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확대가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와 같은 AI 가속기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관련 산업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에서는 GPU 옆에 FPGA를 보조 연산 장치로 배치하는 구조가 늘어나면서 맞춤형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FPGA는 사용 목적에 맞게 내부 회로를 직접 프로그래밍해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로, 다양한 연산 구조가 요구되는 AI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칩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FPGA 시장은 AMD와 Intel이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커스는 FPGA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개발 지원과 전문 유통을 담당하는 반도체 칩 유통 전문 상장사다. 특히 AMD의 FPGA 사업부 제품에 대해 개발 단계부터 양산까지 기술 지원과 공급을 담당하는 핵심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AMD가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수록 FPGA 기반 가속 솔루션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커스의 사업 연관성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GPU 중심 구조에 FPGA와 같은 맞춤형 가속기가 함께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AMD의 AI 인프라 확장 전략이 가시화될 경우 관련 반도체 공급망 기업들도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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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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