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LB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상승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는 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일보다 8.90% 오른 5630원에 거래중이다.
L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아테코가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에 적용되는 핵심 테스트 장비를 공급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아테코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베라 루빈(Vera Rubin)'에 적용되는 'SOCAMM2' ATE(자동검사장비) 테스트 핸들러 양산 장비를 최초 공급했다.
이번 공급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확대 속에서 차세대 메모리 폼팩터 대응 장비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SOCAMM은 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구조로 주목받는 분야로, 관련 테스트 장비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아테코는 앞서 LPCAMM ATE 핸들러 양산 장비 공급에 이어 SOCAMM2까지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SLT 및 HBM 핸들러까지 포함한 차세대 테스트 장비 풀라인업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성과 기대감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생태계 확장과 함께 테스트 장비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아테코의 성장성은 LB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밸류체인이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테스트 공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전문 장비 기업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아테코와 같은 기술 기반 기업에 투자한 벤처캐피털 역시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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