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특구재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는 지난 30일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2026년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Lab to Market: 시장을 바꾸는 딥테크 챌린지’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덕특구 내 공공연구기관의 딥테크 기술을 발굴해 기획형 창업으로 연계하는 ‘대덕특구 기술창업 스튜디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선별에 그치지 않고,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실전 IR을 병행한 고도화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사전 보육 과정을 운영해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기획 단계부터 본선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대덕특구 내 출연연 중심의 예비창업팀 17개를 발굴·모집했다.
기술혁신성, 시장잠재력,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행사 개최 당일인 30일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근육옷감 기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발표한 한국기계연구원 박철훈 박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탄소중립 핵심 기체분리정제를 위한 차세대 TFC(Thin film composite) 중공사막’을 발표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철호 박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격로봇 제어 및 교시 자동화 플랫폼 사업화’를 발표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유승남 박사와 ‘초소형 위성을 위한 고체연료 기반 초경량·초소형 이온추진 시스템’을 발표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채길병 박사가 각각 수상했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총 1900만 원 규모로 시제품 제작 지원, 홈페이지 제작 등의 사업화 연계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특구재단은 수상팀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덕특구 기술창업스튜디오 사업을 통해 법인 설립 멘토링, 해외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연구소기업 설립과 초기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대덕특구 공공기술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자리”라며 “예비창업자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의 역량을 모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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