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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입에 춤춘 코스피 5640선 마감…코스닥은 3.4% 급등

반면 삼성전자는(-0.37%) 하락했다. 방산주와 증권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LIG넥스원은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통합방공망 및 무인체계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전장...

트럼프 입에 춤춘 코스피 5640선 마감…코스닥은 3.4% 급등

25일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에 국내증시 지수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56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장 초반 5700선을 넘겼지만 상승폭을 지키지 못하고 일부 반납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29포인트(1.59%) 오른 5642.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5740.97까지 상승하며 57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억6952원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830억원, 9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 82공수사단 약 1000명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82공수사단 1000명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고 수일 내 배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는 장 중 상승폭을 축소했다"라며 "휴전 발언을 기점으로 급락했던 유가도 소폭 반등해 국내 증시가 유가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시장의 의구심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HD현대일렉트릭(7.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7%)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현대차(1.83%), SK스퀘어(1.68%), SK하이닉스(0.91%), LG에너지솔루션(0.38%)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0.37%) 하락했다.

방산주와 증권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LIG넥스원은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통합방공망 및 무인체계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전장 대비 14.51% 급등했다. 한화투자증권(30.0%), 미래에셋증권(10.15%), 키움증권(8.00%)은 변동세 장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업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크게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8.09포인트(3.40%) 상승한 1159.53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3억원, 18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0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천당제약은 19.12% 급등했고 코오롱티슈진(10.00%), 에코프로비엠(5.18%), 에코프로(1.54%), 알테오젠(0.84%), 레인보우로보틱스(0.50%), 리노공업(0.19%) 등도 상승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0.35%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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