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 직후 국제유가 치솟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워싱턴 내셔널 대성당에서 미국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의 장례식 중 J D 밴스 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때릴 것”이라며 “그들은 호되게 당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의 기습공격에 대응할 시간이 불과 몇분밖에 없었으나 목표물 타격 전에 모두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를 “세계의 암적인 존재”라 표현하면서 친이란 대리 세력을 겨냥한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 전날 이라크 민병대를 겨냥한 미국과 사우디의 합동 공격은 이라크 정부와 협의 하에 이뤄졌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국제 유가는 장중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는 5.8% 상승한 배럴당 86.82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4% 급등한 배럴당 8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국의 국익 침해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저항도 계속될 것”이라며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도 이란이 ‘기습(Surprise) 공격’을 시도했다며 미사일을 전부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전쟁, 이제 우리가 정한다” 교전 중단 닷새째, 방아쇠 먼저 당긴 이란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 등을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도 이어졌다. 지난 24일 미군의 공습 중단 이후 멎었던 양측 교전이 이란의 선제공격으로 재개된 것이다. 미·이란 교전 중단 이후에도 계속돼 온 친이란 대리 세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력 충돌은 더 거세졌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전쟁의 주도권을 빼...
https://www.khan.co.kr/article/20260729161300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