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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예수에 안긴’ 이미지 게시…조롱 패러디도 봇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에 빗댄 AI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가 12시간 만에 삭제했죠. 이번에는 예수의...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예수에 빗댄 AI 합성 사진을 올렸다가 신성 모독 논란이 커지자 12시간 만에...

트럼프, ‘예수에 안긴’ 이미지 게시…조롱 패러디도 봇물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에 빗댄 AI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가 12시간 만에 삭제했죠.

이번에는 예수의 품에 안긴 또 다른 합성 사진을 공유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조롱 섞인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수 복장을 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을 안아주는 합성 사진.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지지층 결집을 노린 걸로 보이지만, 온라인 반응은 싸늘합니다.

곧바로 '험블 파이' 즉, 굴욕을 안겨주는 패러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예수에 빗댄 AI 합성 사진을 올렸다가 신성 모독 논란이 커지자 12시간 만에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예수가 아니라 '의사'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빨간 띠를 맨 예수 복장의 트럼프, 청진기를 걸고 환자를 치료하는 패러디까지 등장했습니다.

[AI 생성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 : "저는 첨단 기법을 씁니다. 사기꾼 같은 주류 의료계는 여러분에게 알려주지 않죠."]

기적처럼 물 위를 걷는 트럼프, 알고 보니 골프장 연못입니다.

종전 협상 중에 당당히 골프장을 찾은걸 조롱한 겁니다.

예수 흉내를 내는 트럼프 뒤로 진짜 예수가 나타나 뺨을 때리고, 지옥 불로 떨어뜨리는 영상도 등장했습니다.

특히 타지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관은 이 영상을 직접 공유하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 레오 14세와의 갈등 끝에 종교를 정치에 활용하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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