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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또 "호르무즈 美 영토…이란, 절실히 합의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간주한다는 주장을 재차 내놓으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또 "호르무즈 美 영토…이란, 절실히 합의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간주한다는 주장을 재차 내놓으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21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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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연설을 통해 "이란은 절실하게 합의하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합의를 원하는지조차 모르겠다"며 "나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토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곳은 미국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4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머틀비치로 이동하기 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도 이란이 합의를 원하지만 아직 적절한 합의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과 주변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적 통제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제적 압박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미국은 오는 24일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한 대규모 경제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과 교역하는 제3국에도 이란 고립 정책에 동참하도록 압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에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을 거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가 "엄청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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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머틀비치 연설은 오는 2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결선투표를 앞두고 그레이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도 공화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며 자신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해달라고 지지층에 당부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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