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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9년 만에 중국 방문…젠슨 황 동행·멜라니아 불참

【 질문2 】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같은 미국 빅테크 CEO들까지 동행했는데, 단순 경제사절단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오죠? 【 기자2 】 네. 이번 방중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트럼프, 9년 만에 중국 방문…젠슨 황 동행·멜라니아 불참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과 이란 문제까지 첨예한 현안이 협상 테이블에 놓일 전망입니다.

회담에 임하는 미중 양국 정상의 전략이 궁금한데, 먼저 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 질문1 】

강영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이란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중국 도움은 필요없다"고 말했다는데, 무슨 속내가 있을까요?

【 기자1 】

네. 이란 문제의 주도권은 현재 미국이 쥐고 있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이란 전쟁 이슈 때문에 회담의 흐름이 중국 쪽으로 넘어가는 건 차단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 문제에서 우리는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국 승리할 겁니다. 평화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말입니다."

이란 문제에서 중국의 도움은 최대한 이끌어 내겠지만, 회담의 핵심은 '돈이 되는' 무역 문제로 끌고 가겠다는 것입니다.

【 질문2 】

이번에는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 같은 미국 빅테크 CEO들까지 동행했는데, 단순 경제사절단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오죠?

【 기자2 】

네. 이번 방중에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핵심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특히 젠슨 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유한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전용기에 합류했는데, AI 반도체 문제가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라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머스크도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테슬라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중국 정부와의 연결고리가 강한 인물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사업 확장과 대규모 구매 계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도 "중국 시장의 개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중국 방문에는 9년 전과는 달리 멜라니아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오광환

그 래 픽: 권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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