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 통합에 따라 광주와 전남 체육회도 40년 만에 하나로 합쳐집니다.
통합체육회 출범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엘리트 체육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들의 체육 복지도 한층 향상될 거로 기대됩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창립한 전라남도체육회.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조선체육회의 뒤를 이어 한국전쟁 당시에도 피란지 광주에서 전국체전을 할 만큼 역사를 자랑합니다.
광주직할시가 분리된 뒤 광주와 전남으로 각자 운영해 온 체육회가 시도 통합에 따라 40년 만에 다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양 체육회는 그동안 실무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정관을 마련하고 집행부 구성까지 마치면 기존 양 체육회는 해산 절차에 들어가고, 이르면 오는 10월에는 통합체육회 설립 등기까지 마친다는 구상입니다.
임기 4년의 초대 통합체육회장은 오는 12월 16일 선거로 선출됩니다.
통합체육회 출범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으로 각자 활동했던 엘리트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육시설 통합 운영과 장애인·생활체육 분야 규모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체육 복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갑수/광주광역시체육회장 : "전남 선수들의 활약상이나 광주 선수들의 기량을 비춰봤을 때 내년부터는 소년체전, 전국체전, 생활체전 등 모든 전국대회 경기는 우리가 3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는…."]
전남광주 통합으로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는 체육회.
오는 2028년에 광주권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그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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