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광하 기자] 7일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론칭,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의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새솔테크 차세대 V2X 보안인증체계 규격 시험장비의 세계 최초 옴니에어 공인인증 시험장비 승인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 확정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T, '스케치 포 굿' 론칭…ESG 스타트업 15개사 선발
SK텔레콤이 ESG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케치 포 굿'을 론칭하고 참여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스케치(SKTCH)'는 SK텔레콤과 '테크'의 합성어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협업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포용·돌봄, 기후 재난 대응, 디지털 범죄 예방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ESG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은 이달 30일까지 '스케치'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를 위한 특화 멘토링·교육, SK텔레콤과의 협업 모델 발굴, 투자 유치 컨설팅·IR 기회, 국내외 전시 참여 기회, 사무공간 등 경영 인프라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치 위드 AI'도 별도 론칭해 두 축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LGU+, IBK시스템과 금융 특화 AI 서비스 개발 MOU 체결…여신 심사 등 에이전트 구현
LG유플러스와 IBK시스템이 금융 특화 AI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서울 중구 IBK시스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 부사장, 현권익 IBK시스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IBK시스템의 금융 도메인 역량을 결합해 여신 심사,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플랫폼 등 실제 금융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 형태의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금융 특화 AI 서비스 개발에는 LG유플러스의 기업형 B2B AX 플랫폼이 활용된다. 이 플랫폼은 에이전트 코어, 지식관리시스템(KMS), 거대언어모델(LLM) 운영 등 AI 에이전트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통합 패키지로 제공한다. 양사는 해당 플랫폼에 IBK시스템의 금융 업무 전문성을 접목해 금융 서비스 공동 기획,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차세대 지능형 금융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TTA, 새솔테크 V2X 보안 시험장비 세계 최초 옴니에어 공인인증 획득 지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새솔테크의 차세대 차량통신기술 보안인증체계 규격 시험장비의 세계 최초 옴니에어 공인인증 시험장비 승인을 지원했다.
옴니에어 컨소시엄은 북미 커넥티드카 상호운용성 인증기관으로, 공인인증 시험장비 승인 절차에는 고도의 기술적 검증이 요구된다. TTA는 옴니에어 공인시험소 자격을 보유한 기관으로, 새솔테크의 시험장비를 대상으로 사전 검증을 수행하고 프로토콜 오류 등 기술적 이슈 해결을 지원했다.
승인 실적으로 기존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독식해 온 V2X 시험인증 장비 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입지를 마련했다. 국내 V2X 단말기·기지국 제조사들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공인 장비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저렴하게 인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 (사진=뉴스웍스 DB)
◆과기부, 공중케이블 정비계획 확정…63개 지방정부 407개 구역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를 포함한 63개 지방정부의 407개 정비구역에서 전주 13만910본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총 6098억원에 달한다. 지방정부 단위 물량 배정 시 기존 주택 가구 수·노후주택 수 외에 접수민원 비율을 반영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에 정비물량을 가산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 계획에 정비 이후 재난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중케이블 클린존' 종합정비 시범사업도 포함했다. 인입설비 공용화, 인입케이블 경로 일원화, 방사형 설치구조 개선 등 재난립 방지 정비 방식을 적용하며, 2024년부터 추진해 온 해지케이블 일제 철거는 2028년까지 주요 도심에서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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