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중개업 인가…하반기 펀드 서비스 출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그래픽=정수미 기자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토스뱅크가 펀드 판매를 위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하며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그동안 예·적금과 제휴 금융상품 소개 중심이었던 고객 자산관리 경험을 펀드 투자 영역까지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집합투자증권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에 대한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본인가를 기반으로 토스뱅크는 연내 펀드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투자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중심으로 펀드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별·자산별로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4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뒤 같은 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후 인력 확충과 IT 시스템 구축 등 본인가 준비를 이어왔고, 올해 1월 본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토스뱅크의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최종 의결했다.
토스뱅크는 향후 펀드 서비스까지 더해 고객 투자 성향에 맞춘 자산관리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금융상품 소개·연계를 넘어 직접 펀드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자산관리 경쟁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본인가 획득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토스뱅크만의 금융 혁신 경험을 펀드 서비스에도 연결해 고객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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