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엘렉트라 E7, 퀸베드 모드에 냉장고·테이블
1억대 럭셔리 밴 벤츠 V클래스, 골프·여가 등 최적
지커 7X, 5000만원대 전기 SUV…SK온에 1호 인도
공간성을 대폭 강화, 차량 내 이동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꾼 새로운 모델이 잇달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제네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한국에 상륙해 뒷공간 경험에 초점을 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였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다목적차량(MPV) V클래스를 한국에 첫 공개하며 비즈니스 수요 공략에 나섰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도 ‘7X’ 모델의 국내 인도를 시작했다.
뷰익 엘렉트라 E7. 한국GM 제공
◇뷰익 엘렉트라 E7, 1-2열 ‘퀸베드’ 모드도
뷰익은 지난달 말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첫 모델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렉트라 E7으로 낙점했다. 현재 사전 예약 중으로 내달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이 모델은 전장 4850㎜, 전폭 1910㎜로 현대차 싼타페보다 각각 20㎜, 10㎜ 더 길다. 가격대는 4300만~5400만원대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모델은 앞·뒤좌석 모두 열선·통풍 기능을 제공하고, 앞좌석엔 마사지 시트가 탑재됐다. 또 1열과 2열 시트를 연결시켜주는 퀸 베드 모드, 뒷좌석 승객에게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보스 모드는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로 전환해 준다. 2열엔 듀얼 멀티 테이블과 빌트인 냉온장고가 탑재돼 SUV 이상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차량의 배터리 전력을 외부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L 기능도 탑재되며, 반려동물 모드도 적용됐다.
뷰익은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로, 글로벌 지역에서는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 V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1억대 밴’ 벤츠 V클래스, 비즈니스·여가 활용
벤츠코리아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밴 모델 ‘V클래스’를 내달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이 모델은 199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가족·레저용 차량부터 비즈니스와 VIP 셔틀로 활용됐다.
국내에 선보이는 V클래스는 비즈니스 이동과 골프 등 레포츠는 물론, 가족 단위의 여가·장거리 여행까지 활용성을 갖췄다. V 300d 4매틱 익스클루시브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차량 가격은 1억2400만원이다.
이 모델은 237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OM654 엔진과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판매 MPV 중 유일하게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적용해 노면과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장거리 이동에서도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1·2열 시트에는 열선·통풍 기능을 적용했다. 2열에는 럭셔리 시트를 적용했으며, 시트 등받이 테이블·조명 등의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또 개폐식 테일게이트 윈도우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지커 7X. 지커코리아 제공
◇지커 7X, 440㎞ 달리는 중형 전기 SUV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의 중형 SUV 7X는 프로·맥스(이하 후륜), 울트라(사륜) 트림으로 운영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5299만~6999만원이다. 7X는 5인승 모델로 전장 4800㎜, 전폭 1920㎜, 전고 1650㎜의 크기로 축거는 2900㎜다.
프로 트림에는 자체 개발한 75kWh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골든 배터리’, 맥스·울트라 트림에는 중국 CATL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각각 탑재된다. 맥스 트림은 1회 충전 시 483㎞, 울트라는 440㎞를 주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SK온에 1호차로 울트라 트림을 인도했다. 이 모델은 100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바탕으로 전륜과 후륜 차축에 통합된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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