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대규모 IPO(기업공개)를 앞둔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2027년까지 합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두 기업이 AI·칩·데이터센터를 위한 '테라팹' 프로젝트로 협력 중이며, Wedbush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이를 계기로 합병 가능성을 점쳤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과거 상장 기업 운영을 꺼린다고 밝혔지만, 최근 xAI를 설립한 후 X(구 트위터)와 합병했고, 이후 스페이스X가 xAI까지 흡수하는 등 기업 간 통합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회사를 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과거 솔라시티를 인수해 머스크의 사촌들이 운영하던 회사를 구제한 바 있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테라팹' 프로젝트가 단순 협력을 넘어 합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프로젝트는 테슬라의 AI 차량 및 옵티머스 로봇을 위한 칩 공장과 스페이스X의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다. 아이브스는 테슬라 주가 목표를 600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382달러) 대비 큰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AI, 칩, 데이터센터가 두 회사의 핵심 전략이 되면서 합병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AI 기업으로 변모 중이며, 스페이스X도 우주 탐사뿐 아니라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머스크의 장기 전략과 맞물리면서,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이 단순한 가설이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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