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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고위 대표단이 지난 16일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부산소마고)를 찾아 학교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체계와 운영 사례를 살폈다. 방문단은 태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검토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대표단은 피쳇 포팍디 기초교육위원회 사무총장, 코티마 눕릭 과학교육우수국 국장, 피라눗 차이피뎃 교육혁신개발국 국장, 태국 총리실 예산국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태국 중등학교 교장단 10명이 부산소마고를 찾은 데 이어 이뤄졌다. 당시 현장 점검 이후 태국 교육부가 AI 중심 교육 전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학교 측에 다시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마고는 이날 소프트웨어 교육을 피지컬 AI 분야로 넓혀 온 교육 과정과 학생 성과를 소개했다. 학교는 ICTC 2026/AICA 논문 채택, 텔레픽스 미래 인재 펠로십 선정, 네이버 커넥트 로보틱스 컵 2026 본선 진출 사례 등을 설명했다.
학교는 2학년 전체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빅테크 엔지니어들과 AI 해커톤에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교내 영어 집중 교육 운영 내용도 공개했다. 대표단은 AI·SW 전공 교육과 글로벌 역량 교육을 결합한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고 학교는 전했다.
피쳇 포팍디 사무총장은 "지난해 교장단을 통해 전해 들었던 부산소마고의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니 학생들의 피지컬 AI 기술력과 글로벌 소통 역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에서 살펴본 교육 사례가 태국의 미래 세대를 위한 AI 교육 과정 혁신에 매우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율 부산소마고 교장은 "태국 교육부 고위 대표단이 우리 학교의 교육 철학과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학교 방문을 넘어 한국과 태국이 미래 AI 인재를 함께 육성하고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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