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니 픽쳐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6에서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이 차기 라인업을 공개하며 극장가 기대작의 윤곽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 후속작과 신규 프로젝트가 다수 소개됐고,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시리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사진= 롯데 엔터테인먼트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는 ‘탑건 3’다. 파라마운트는 시네마콘 무대에서 톰 크루즈의 복귀와 함께 세 번째 영화가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현재는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인 단계로,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전작 ‘탑건: 매버릭’은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824만 여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소니가 공개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도 큰 관심을 모았다. 시네마콘 현장에서는 일부 영상이 상영됐다. 영화는 2026년 7월 31일 개봉 예정이며,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국내에서 755만 명을 동원했다.
사진= 쥬만지 넥스트 레벨 스틸컷
‘쥬만지’ 시리즈 역시 새 작품이 공개됐다. 소니는 시네마콘에서 네 번째 영화의 공식 제목을 ‘쥬만지: 오픈 월드’로 발표하고 첫 예고편을 선보였다. 영화는 2019년작 ‘쥬만지: 넥스트 레벨’의 이야기를 잇는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2026년 12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전작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포 프랜차이즈 ‘인시디어스’도 신작을 내놓는다. 시네마콘에서는 여섯 번째 작품의 제목이 ‘인시디어스: 아웃 오브 더 퍼더’로 공개됐고, 새 예고편도 상영됐다. 이 작품은 2026년 8월 2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가족 영화 시리즈 ‘패딩턴’도 후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스튜디오카날은 시네마콘에서 ‘패딩턴 4’가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봉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네이버 영화
파라마운트는 좀비 블록버스터 ‘월드워 Z’ 신작 개발 소식도 전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개발 단계로, 감독과 출연진, 개봉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3년 개봉한 전작 ‘월드워 Z’는 국내에서 524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시네마콘 2026은 전반적으로 이미 흥행이 검증된 시리즈의 후속편과 확장 프로젝트가 중심을 이뤘다. ‘탑건’, ‘스파이더맨’, ‘주만지’, ‘인시디어스’, ‘패딩턴’, ‘월드워 Z’까지 한국 관객에게 익숙한 프랜차이즈가 대거 포함되면서, 향후 극장가 흥행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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