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3기 수료식에서 교육을 마친 29명의 취업준비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키움증권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KDA)’ 3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증권은 3기 수료식을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3기에는 교육생 29명이 참여해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키움증권 현직자가 직접 구성에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금융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파이썬과 SQL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현장형 역량을 익혔다.
최종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AI 챗봇 서비스 ‘히로(HELAW)’가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히로는 국회 법안 정보를 AI가 투자 관점에서 분석·요약하고, 해당 법안이 특정 종목에 미치는 영향을 챗봇 형식으로 안내하는 법률 기반 투자 인사이트 서비스다.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출시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최종 평가는 프로젝트 완성도뿐 아니라 출석률과 수업 태도, 협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도 추가 지원된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2025년 1기 출범 이후 이번 3기 수료까지 누적 86명의 디지털 금융 인재를 배출했다. 4기는 다음 달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기 교육생들이 디지털 금융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교육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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