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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콘텐츠가 곧 자산"... 에이스토리·초록뱀미디어 등 미디어주 NFT 수혜...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겹치며 2.34% 하락한 183,500원을 기록해 테마 전반의 온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NFT는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콘텐츠가 곧 자산"... 에이스토리·초록뱀미디어 등 미디어주 NFT 수혜...

네이버 증권.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서 13일 NFT(대체불가토큰)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게임, 미디어,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이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보안 및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NFT 시장 진출 가속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한가인 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존 소프트웨어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로의 확장성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주도하는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기대감과 NFT 결합 시너지가 부각되며 4.41% 상승한 1만 3730원을 기록했다. 위믹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메이드 역시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2% 오른 2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초록뱀미디어는 인기 드라마 IP를 NFT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 주목받으며 오름세를 보였다. 핀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아톤과 종합 광고 대행사 FSN도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및 보안 인프라 수혜주로 분류되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중견 게임사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빌리언스와 컴투스홀딩스는 자사 게임 내 NFT 도입을 통한 이코노미 구축 기대감에 상승했다. 엠게임과 미투온 역시 소셜 카지노 및 RPG 장르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포털 공룡인 NAVER와 카카오는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역량이 재조명되며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플랫폼 내 창작자 생태계를 NFT와 연결해 충성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투자 관점이 힘을 얻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주가 흐름에 따른 피로감과 개별 섹터의 약세로 인해 하락 전환했다. 스포츠 마케팅 및 NFT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에스엠은 소폭 하락했고, 벤처캐피털인 컴퍼니케이도 투자 회수 기대감 선반영에 따른 차익 매물로 인해 내림세를 보였다.

결제 및 경매 분야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전자결제 전문 기업 다날은 결제 시장 경쟁 심화 우려 속에 0.95% 하락했다. 핀테크 기업 핑거와 디지털 자산 플랫폼 갤럭시아머니트리 역시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약세로 장을 마쳤다.

미술품 경매 시장의 선두주자인 서울옥션은 오프라인 경매 시장의 회복 속도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며 2.16% 하락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겹치며 2.34% 하락한 183,500원을 기록해 테마 전반의 온기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NFT는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콘텐츠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는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에 따른 심리적 영향이 큰 만큼, 실질적인 거래액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 중심의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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