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hatGPT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8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는 시장 안정 장치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824.10포인트(p) 대비 6.23% 상승한 875.45p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다. 같은 시간 순매수 규모는 7069억원에 달했다.
오전 9시 12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8.01p(5.97%) 상승한 5823.08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7.12% 오른 21만500원에, SK하이닉스는 9.50% 오른 100만3000원에 거래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외 △현대차(4.76%) △LG에너지솔루션(1.14%) △삼성바이오로직스(3.40%) △SK스퀘어(13.83%) △두산에너빌리티(5.9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13분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150 선물은 전일 종가(1783.20p) 대비 6.16%오른 1893.29p에, 코스닥150 지수는 전일 종가(1783.80p) 대비 5.49% 오른 1881.76p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다. 같은 시간 순매수 규모는 923억원에 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2주 휴전안을 수용한다고 밝힌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동의하는 조건으로 2주 동안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핵심 인프라를 연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며 협상 시한을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로 제시했으나 시한 약 1시간30분을 남기고 휴전안을 내놨다.
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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