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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지수 8000 돌파...7거래일 만에 1000p↑

키움증권은 상단을 9000포인트까지 제시하면서 AI 수요 확대에 따른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로 제시한 데 이어...

코스피지수 8000 돌파...7거래일 만에 1000p↑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코스피 8000p 돌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코스피지수가 8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7% 내린 7951.75로 시작해 오전 9시13분경 8000선을 넘겼다.

이는 지난 7일 장중 사상 첫 7000을 돌파한지 7거래일 만이다. 7일 하루 동안 7500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12일 7999.67까지 기록했다가 조정을 거치며 7402선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다시 이틀째 상승곡선을 그리며 8000포인트를 넘겼다. 1년 전인 지난해 5월 15일 종가가 2621포인트인 것과 비교하면 약 206% 상승이다.

다만 이날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도세이며, 반대로 개인은 7거래일째 순매수세다. 기관은 3일째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올해 코스피지수를 크게 견인하고 있는 시총 1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보합권을 유지하며, 고가 기준 각각 29만6500원, 199만5000원을 기록했다.

대신 로봇 섹터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10시 고가 기준 8.78% 오른 77만4500원, 두산로보틱스는 29.96% 급등한 13만8800원이다. LG전자는 상한가(30% 상승)에 도달한 뒤 하락해 오전 10시 기준 17% 상승 수준인 13만7500원을 유지 중이다.

한편, 증권사들을 코스피 목표치를 1만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날 KB증권은 기존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40% 상향 조정하면서, 현재 코스피 시장이 1986년부터 1989년까지 이어졌던 이른바 ‘3저 호황’ 당시보다 더 빠르고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키움증권은 상단을 9000포인트까지 제시하면서 AI 수요 확대에 따른 글로벌 빅테크의 설비투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은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로 제시한 데 이어 최고 1만2000까지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1만포인트를 제시하면서 한국 증시를 아시아 최선호 시장으로 봤다. / 월요신문=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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