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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트럼프 '최후통첩' 앞두고 5400선 회복…환율, 1510원 출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0%, 1.48%씩 올라 19만2900원, 8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코스피, 트럼프 '최후통첩' 앞두고 5400선 회복…환율, 1510원 출발

지난달 6일 신한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협상 시한 데드라인을 이틀 앞두고 5400선을 되찾았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고조됐음에도 최근 급등락에 따른 내성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97포인트(1.82%) 높아진 5475.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05포인트(0.86%) 오른 5423.35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2%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이날 장 초반 기관이 홀로 10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9억원, 108억원씩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0%, 1.48%씩 올라 19만2900원, 88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우(3.18%)를 비롯해 ▲현대차(1.17%) ▲LG에너지솔루션(1.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삼성바이오로직스(0.64%) ▲SK스퀘어(1.45%) ▲두산에너빌리티(1.97%) ▲기아(2.13%) 등이 나란히 빨간불을 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고 적었다. 이는 핵심 인프라 공격을 유예하며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시한을 기존에 예고했던 6일에서 7일로 하루 연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직전 거래일인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금요일인 3일은 '성금요일(Good Friday)'을 맞아 하루 휴장하며 사흘 간의 연휴를 가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07포인트(-0.13%) 낮아진 4만6504.67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7.37포인트(0.11%) 상승한 6582.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23포인트(0.18%) 뛴 2만1879.18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8일 이후 미-이란 전쟁 추가 악화 여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시장 금리 변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및 주요 연준 인사 발언,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외국인 수급 향방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코스피 주간 예상 레인지로 5050~5650포인트를 제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8포인트(0.43%) 오른 1068.33에 출발해 현재 1074.02를 기록하며 1%대 상승세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억원, 118억원씩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은 140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5.1원 오른 1510.3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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