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고가 돌파·삼성전자도 상승
개인 차익실현·외국인·기관 순매수
▲ 코스피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1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4.21 연합뉴스
코스피가 21일 장중 한때 6350선을 뚫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3.45포인트(1.34%) 상승한 6302.5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10시 27분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7.97포인트(2.22%) 오른 6357.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약 2개월 만에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4억원, 14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552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협상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혼재된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4%, 0.26% 하락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미국의 '역봉쇄'로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관련 발언이 엇갈리면서 시장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양측이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반도체주 강세로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4.29%)는 장중 121만7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1.98%)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6.29%), 삼성SDI(6.13%), POSCO홀딩스(4.11%) 등 이차전지주와 현대차(1.52%), 기아(0.64%), 두산에너빌리티(2.7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0.19%), 신한지주(-0.10%) 등 금융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4%), 한화오션(-0.08%), 현대로템(-0.9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전장 대비 11.38포인트(0.97%) 상승한 1186.23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이 꺾이며 오전 10시 31분쯤 전장보다 2.00포인트(-0.17%) 내린 1172.85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3.28%), 에코프로비엠(3.10%)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알테오젠(-0.27%), 레인보우로보틱스(-1.15%), 삼천당제약(-0.5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472.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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