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지만,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 고르기 장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9p(0.39%) 오른 6641.0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2억원, 2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433개, 하락 종목 419개, 보합 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속(3.49%), 건설(2.61%), 운송장비·부품(1.32%), 보험(1.56%), IT서비스(2.29%), 화학(1.23%) 등이 상승 마감했고, 전기·가스(-1.91%), 기계·장비(-1.44%), 부동산(-1.1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11%), 두산에너빌리티(-0.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0%), HD현대중공업(-1.04%), HD현대일렉트릭(-4.44%) 등이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0.62%), 현대차(5.73%), LG에너지솔루션(1.29%), SK스퀘어(3.42%), 삼성전기(5.54%), 기아(2.23%), 삼성SDI(6.93%) 등은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대우건설이 1분기 호실적과 중동 재건 기대감에 힘입어 11.90%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25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실적 발표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일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관망세가 나타나며 지수보다는 종목·업종별 차별화 흐름이 두드러졌다"며 "자동차와 2차전지, 건설, 철강 등은 실적 호조와 업황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전력기기와 일부 바이오 종목은 실적 및 이벤트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점은 대외 변수와 맞물린 단기 숨고르기 성격"이라며 "당분간은 개별 기업 실적과 모멘텀에 따른 선별적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0p(0.86%) 내린 1215.58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금융(2.34%), 비금속(1.88%), 금속(1.03%)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3.58%), 통신(-2.15%), 제약(-3.30%), 일반서비스(-1.20%), 제조(-1.09%), 의료·정밀기기(-1.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2.94%), 에코프로비엠(2.17%), 코오롱티슈진(3.59%), 리노공업(1.00%), HLB(1.29%), 이오테크닉스(1.39%), 주성엔지니어링(3.57%) 등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0.40%), 삼천당제약(-2.81%), 펩트론(-4.24%), 케어젠(-2.28%), 로보티즈(-5.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자회사의 임상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며 19.28% 내린 13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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