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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하락

삼성전자의 호실적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5500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그렸다. 차익 실현 매물 출현과 잔존한 중동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마감 전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마감…코스닥은 하락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상승폭 반납"

코스피 지수가 7일 외국인 매수 우위 속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 시작했던 코스닥은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44.45포인트 오른 5494.78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등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5500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를 그렸다. 차익 실현 매물 출현과 잔존한 중동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마감 전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427억원, 기관은 4142억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4069억원 사들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5%), 제조(1.29%), 운송장비·부품(1.05%), 건설(0.70%), 제약(0.47%), 섬유·의류(0.43%), 통신(0.25%) 등이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3.74%), 증권(-1.67%), 비금속(-1.46%), 보험(-1.28%), 음식료·담배(-1.2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날 1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1.76% 올랐다. SK하이닉스(3.39%), 현대차(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 삼성바이오로직스(1.99%), SK스퀘어(2.46%)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97%), 두산에너빌리티(-0.84%), 기아(-0.53%), KB금융(-0.81%)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64포인트(1.02%) 내린 1036.73으로 장을 마쳤다. 1%대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개인은 320억원, 기관은 1252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이 179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80%), 에코프로(1.26%),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리노공업(3.98%), 코오롱티슈진(0.10%), HLB(2.15%), 펩트론(2.21%), 리가켐바이오(2.47%) 등이다. 알테오젠(-2.21%), 삼천당제약(-16.02%), 에이비엘바이오(-0.39%)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장 초반 20만원을 상회하며 출발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 나왔다"이라며 "중동 리스크에 수혜를 받거나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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