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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상승폭 축소…5500선 턱밑 마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3.39%, 1.39%씩 올랐다. 이밖에 현대차(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등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97%, 두산에너빌리티는 0.84% 각각...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도 상승폭 축소…5500선 턱밑 마감

7일 종가 기준 한국거래소 전광판. (사진=김아현 기자)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5500선 문턱에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중동 사태 경계감이 유입되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45포인트(0.82%) 상승한 5494.78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86포인트(1.87%) 오른 5552.19에 개장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폭을 축소해 549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6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8억원, 28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261개, 하락한 종목은 610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76%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 20만원선을 넘기기도 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3.39%, 1.39%씩 올랐다. 이밖에 현대차(0.85%), 한화에어로스페이스(6.00%), 삼성바이오로직스(1.99%) 등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97%, 두산에너빌리티는 0.84%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 기아(-0.53%), KB금융(-0.81%), HD현대중공업(-0.21%)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사태 격화로 시장의 관심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쏠리면서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호재를 희석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한 이란 공격 시점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란이 휴전 협정을 거부하고 완전한 종전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합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64포인트(-1.02%) 하락한 1036.73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 126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7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은 2.21%, 삼천당제약은 16.02%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 에이비엘바이오(-0.39%), ISC(-0.42%), 케어젠(-7.66%) 등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0.80%, 1.26% 각각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리노공업은 각각 0.55%, 3.98%씩 올랐다. 이밖에 코오롱티슈진(0.10%), HLB(2.15%), 펩트론(2.21%)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1원 내린 1504.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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