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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부진에 올 3분기 증권결제대금 16.5% 줄어

올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전 분기보다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 등 국내 증시 지표가 하락 추세를 지속하면서 주식과 채권 등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부진에 올 3분기 증권결제대금 16.5% 줄어

코스피 부진에 올 3분기 증권결제대금 16.5% 줄어

주식·채권 등 투자자 대폭 감소

2026년 10월 12일(월) 17:50

2025년 3분기~2026년 3분기 분기별 증권결제대금 표<한국예탁탁결제원 제공>

올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전 분기보다 1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스피 등 국내 증시 지표가 하락 추세를 지속하면서 주식과 채권 등에 뛰어드는 투자자들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5조 4090억 원으로 전 분기(42조 3960억 원) 대비 16.5% 감소했다. 다만 올해 초부터 코스피 호황으로 주식 거래대금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27조 3550억 원)와 비교해서는 2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식결제대금이 일평균 8조 7800억 원으로 전 분기(10조 210억 원) 대비 12.4% 줄었고, 채권결제대금 역시 일평균 26조 6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32조 3750억 원)보다 17.7% 감소했다.

장내 시장결제 동향을 보면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 97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6.6%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77조 2800억 원으로 34.1% 줄었으며, 차감률은 94.7%로 1.6%포인트(p)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 741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8조 1770억 원으로 9.1% 줄었다.

기관투자자결제 부문에서도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대금은 4조 683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45조 3660억 원을 기록했다. 채권기관투자자 역시 일평균 결제대금이 18.9% 줄어든 23조 8890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가 일평균 6조 3940억 원(5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조 5730억 원(28.5%), 특수채 9110억 원(7.3%), 통안채 8640억 원(6.9%), 회사채 4220억 원(3.4%) 등이 뒤를 이었다.

/장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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