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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미·이란 협상 변수 부각에 하락…5800선

삼성전자는 2.26% 하락한 20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84% 내린 101만4000원을 기록하며 100만원선을 유지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0.25%), SK스퀘어(-1.21...

코스피, 미·이란 협상 변수 부각에 하락…5800선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92포인트(0.90%) 내린 5819.42다. 지수는 전장 대비 45.89포인트(0.78%) 내린 5826.45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9일 미·이란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872.34) 대비 1.19%(69.85포인트) 내린 5802.49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소식에 전날 코스피가 5%대 급등했지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이 이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휴전 국면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대응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지역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갔고, 이에 대해 이란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이미 세 차례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에 급등했던 반도체주도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26% 하락한 20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1.84% 내린 101만4000원을 기록하며 100만원선을 유지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0.25%), SK스퀘어(-1.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 두산에너빌리티(-1.38%), KB금융(-0.0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기아(+1.32%) 등 일부 종목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억원, 11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개인은 6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089.85) 대비 0.44%(4.79포인트) 하락한 1085.06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1.05%), 에코프로비엠(-1.20%), 알테오젠(-0.93%) 등 주요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급락했던 삼천당제약은 8%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63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1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이란 휴전 소식을 반영하며 급등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5%(1325.46포인트) 상승한 4만7909.92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1%(165.96포인트) 뛴 6782.81, 나스닥 종합지수는 2.80%(617.15포인트) 오른 오른 2만2635.00에 장을 마쳤다. 지수 상승 폭은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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