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가까이 오르며 6130선에서 개장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61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55포인트(3.11%) 상승한 6153.3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3.85포인트(2.91%) 오른 6141.60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내린 1471.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089억 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1억 원, 4095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를 이어갔다.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8535.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1.14포인트(1.18%) 상승한 6967.38, 나스닥 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뛴 23639.08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이틀 내로 다시 대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사하면서 종전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지탱했다.
국내 증시도 전날에 이어 반도체 대형주를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3.87% 상승한 21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역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던 SK하이닉스는 5.62% 급등하며 116만 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 환율 하락 등 대내외 호재로 60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절대적·상대적 이익 모멘텀(동력)의 동반 개선 국면에서 코스피가 전고점 이상 수준으로 상방이 더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18포인트(1.35%) 오른 1137.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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