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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7870선 상승 출발…HD현대일렉·LS일렉↑

업종별로는 건설, IT, 음식료담배 등이 오름세며 통신, 전기가스, 운송창고 등은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7.36포인트(0.14%) 하락한 49693.20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7870선 상승 출발…HD현대일렉·LS일렉↑

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

코스피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강세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다만 반도체 중심의 지수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정 주도주 쏠림 현상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업종별 순환매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상승한 7873.91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688억원대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조499억원, 기관은 9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D현대일렉트릭, 현대모비스, LS일렉트릭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 삼성전기, 기아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IT, 음식료담배 등이 오름세며 통신, 전기가스, 운송창고 등은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7.36포인트(0.14%) 하락한 49693.20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3.29포인트(0.58%) 상승한 7444.25, 나스닥 지수는 314.14포인트(1.20%) 오른 26402.34에 거래됐다.

전일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이날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였지만,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가 뜨거운 물가에 대한 우려를 눌러 지수는 상승세를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회담을 통해 이란 전쟁 관련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키운 것도 시장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다만 반도체 중심의 지수 최고가 랠리에도 특정 섹터 편중, 쏠림 현상은 다소 경계되는 부분으로 거론된다. 이날도 S&P500 종목 중 3분의 2가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AI 반도체주 강세,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 순환매 장세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실적 가시성, AI 내러티브 조합이 유효하다는 점은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로 인한 금리 상승의 충격을 완충시켜줄 것 같다”며 “AI 관련 주도주들이 차익실현 압력에 따른 숨고르기 또는 변동성 확대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기존의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효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바벨 전략 차원에서 5월 이후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부진하지만, 이익 컨센서스는 상향된 업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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